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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올고른, 신품종 프리미엄 망고 3종 품종보호 출원

  • 7월 31일
  • 2분 분량


프리미엄 망고 시장을 겨냥한 신품종 3종이 국내 품종보호 출원을 완료했다. 생산기반 확대와 함께 연구·유통 체계 구축이 추진되면서 국내 열대과수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호주애플망고와 하와이핑크를 접목해놓은 모습
호주애플망고와 하와이핑크를 접목해놓은 모습


‘하와이핑크’, ‘귀족’, ‘퀸’ 품종보호 출원

국내 망고 시장에 새로운 프리미엄 품종이 본격적으로 도입될 전망이다. 열대과수 전문기업 ‘올고른’은 일본 미야키(三養基)사와 독점 계약을 통해 들여온 망고 품종 ‘하와이핑크’, ‘귀족’, ‘퀸’의 국내 품종보호 출원을 마쳤으며, 현재 공고 결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출원이 완료되면 국내에서 해당 품종의 안정적인 증식과 보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고른 김지원 프로젝트 매니저
올고른 김지원 프로젝트 매니저



지금까지 국내에서 재배되는 망고는 대부분 애플망고로 불리는 ‘어윈(Irwin)’ 계열이 중심이었다. 반면 이번에 도입되는 품종들은 일본 프리미엄 과일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신품종으로, 뛰어난 당도와 풍부한 향, 우수한 외관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부 품종은 일본 고급 백화점에서 1만 엔 이상에 판매될 정도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고른은 이들 품종을 국내 기후에 맞게 시험 재배하며 보급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경기 양평, 충남 금산, 전북 고창 등 전국 150여 농가에서 재배가 이뤄지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생산과 유통이 시작될 예정이다.




망고 신품종 재배현장
망고 신품종 재배현장




달랏 대학교와 업무협약 추진

품종 보급과 함께 재배 기술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고른은 최근 베트남 달랏대학교와 열대과수 재배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환경에 적합한 재배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품종별 생육 특성 분석과 안정 생산 기술을 체계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유통 전략도 프리미엄 시장에 맞춰 준비 중이다. 생산량이 안정적으로 확대되면 백화점과 특급호텔, 항공사 등 고급 유통채널과의 공급 계약을 추진해 국내 프리미엄 망고 시장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호주애플망고. 과형이 사과처럼 생겼다
호주애플망고. 과형이 사과처럼 생겼다

묘목 공급 방식도 농가 여건에 맞춰 다양화했다. 올고른은 조기 수확이 가능한 4년생 접목묘를 중심으로 보급하고 있지만, 초기 투자 부담을 고려해 2년생 묘목 공급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기존 재배 중인 나무에 신품종을 접목하는 기술 지원과 재배 컨설팅도 함께 제공해 농가의 작목 전환 부담을 줄이고 있다.




올고른 최익준 대표는 “국내 망고 시장이 기존 품종 중심에서 다양한 프리미엄 품종으로 확대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품종 도입에 그치지 않고 재배기술과 유통망을 함께 구축해 농가의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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